대장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나중에야 발견됩니다. 설사와 묽은 변이 대장암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예방하고 진단할 수 있는지 알아봅시다. 설사와 묽은 변이 대장암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대장암의 증상과 원인을 알아보고, 예방과 진단 방법을 확인해봅시다.
계속된 설사와 묽은 변 혹시 대장암의 신호?
대변을 보는 횟수나 상태가 평소와 다르다면, 대장암을 의심해야 할까요? 설사와 묽은 변이 대장암의 초기 증상이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대장암을 판단하기에는 너무 성급한 결론일 수 있습니다. 설사와 묽은 변이 대장암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그리고 대장암을 예방하고 진단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설사와 묽은 변이 대장암의 증상일 수 있는 이유
대장암은 대장의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입니다. 대장 점막 일부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대장 내강에 혹 형태로 돌출한 것이 용종(폴립)인데, 대장용종 중 일부가 암으로 발전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매년 3만 명 정도가 대장암 진단을 받습니다.
대장암은 초기에 큰 증상이 없다가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 복통이나 설사 혹은 변비와 함께 항문에서 피가 나는 증상이 시작됩니다. 대장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차이를 보이긴 하지만, 대부분 암이 커지기 전까지는 설사로 시작합니다. 그러다 어느 정도 암이 커지면 변비와 함께 다른 증상들이 시작되며, 어느 정도 진행이 되었을 경우에는 배에서 평소에 만져지지 않았던 덩어리들이 만져질 수도 있습니다.
설사와 묽은 변이 대장암의 증상이 될 수 있는 이유는, 종양이 커지면 대장의 지름이 좁아져 대변이 대장을 통과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배변 횟수가 줄고 변이 지나치게 가늘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좁아진 대장을 통과하면서 종양에 상처가 나서 혈변이 나는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설사와 묽은 변이 대장암의 증상이 아닐 수 있는 이유
하지만, 정확한 진단이 있기 전까지는 대장암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변비, 잦은 설사, 혈변은 궤양성대장염일 경우에도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궤양성대장염이란 염증성 장질환의 하나로, 대장 점막에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궤양이나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심한 설사로 인해 체내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 탈수증상 혹은 열이 나고 식욕이 떨어지는 증상들이 함께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하루에 대변을 1~3회 정도 보는 것이 정상입니다. 혹은 1~2일에 한 번 정도 보는 것까지가 정상인데요. 하지만, 하루에 4번 이상 묽은 변을 본다면 설사를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설사를 하게 되는 이유는 장염일 수도 있고,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인해서 일수도 있고 다양한 원인이 있는데요. 하지만, 잦은 설사와 함께 혈변이 있다면 가볍게 여길 문제가 아니라고 합니다.
3. 대장암을 예방하고 진단하는 방법
대장암을 예방하고 진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건강검진입니다.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났을 때 내원하면 조기 치료의 시기를 놓쳤을 수 있으니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게 좋습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대장 내부를 카메라로 관찰하면서 용종 등의 이상 소견을 발견하고 제거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일반적으로 50세 이상의 성인들은 10년에 한 번씩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만약 대장내시경 검사가 부담스럽다면, 대변중 숨겨진 혈(FOBT) 검사를 받아보세요. 이 검사는 대변에서 피가 섞여 있는지를 확인하는 검사로, 대장암의 초기 진단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이 검사는 정확도가 낮고, 용종 등의 다른 원인으로 인한 혈변까지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양성 반응이 나오면 반드시 추가적인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생존율이 높은 암입니다. 하지만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대부분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수적입니다. 설사와 묽은 변이 대장암의 증상일 수도 있으니, 이런 증상이 계속된다면 의사와 상담하세요. 또한,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을 통해 대장암의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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