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 난 고구마는 버려야 한다?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고구마는 우리나라에서 많이 재배되고 소비되는 구황작물로, 당도가 높고 영양소가 풍부하여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고구마를 보관하다 보면 싹이 나기 쉽고, 싹이 난 고구마를 먹으면 독성이 있어서 위험하다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싹이 난 고구마는 정말 버려야 하는 것일까요? 이 글에서는 싹 난 고구마의 독성 여부와 먹을 수 있는 방법, 그리고 고구마의 보관법과 활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싹 난 고구마의 독성 여부
싹이 난 고구마의 독성 여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싹이 난 감자는 글리코알칼로이드라는 독성물질이 생성되어 먹으면 설사, 구토, 식중독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감자와 비슷한 구황작물인 고구마도 싹이 나면 독성이 생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오해입니다. 고구마는 감자와 다르게 싹이 나도 내부에 독성물질이 생성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싹을 제거하고 먹으면 무방합니다. 오히려 싹이 난 고구마는 당도가 더 높아져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먹는 방법
싹 난 고구마를 먹을 때는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첫째, 싹이 난 부분은 반드시 칼로 완전히 제거해야 합니다. 싹은 쓰고 씁니다. 둘째, 싹이 난 고구마는 내부의 녹말이 없어지고 섬유질만 남아서 식감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삶거나 구워서 먹기보다는 튀김이나 죽, 말랭이 등으로 만들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싹이 난 고구마를 조리할 때는 다시마를 함께 넣어주면 좋습니다. 다시마에는 우뭇가사리산이라는 성분이 있어서 고구마의 단맛을 살려주고, 비타민과 미네랄도 함께 섭취할 수 있습니다.
보관법
싹 난 고구마를 맛있게 먹으려면 보관법도 중요합니다. 고구마는 상처가 있는 경우나 습기가 많은 경우에 쉽게 싹이 납니다. 그래서 구입 후에는 상처가 있는 고구마를 먼저 처리하고, 가급적 1개씩 신문지에 싸서 박스에 넣어 통풍이 잘되고 시원한 실내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양이 많으면 1칸씩 고구마를 깔고 신문지를 덮는 방식으로 바꾸면 됩니다. 이때 박스에 송곳으로 구멍을 뚫어주는 것이 좋고, 가급적 보관하는 자리는 바꾸지 않아야 고구마가 썩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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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법
싹 난 고구마를 활용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삶거나 구워서 먹는 것입니다. 삶을 때는 다시마를 함께 넣어주면 단맛이 더욱 살아납니다. 구울 때는 껍질을 벗기지 않고 그대로 구워서 먹으면 좋습니다. 껍질에는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어서 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튀김이나 죽으로 만들어도 맛있습니다. 튀김은 밀가루와 달걀물로 튀기면 바삭하고 쫄깃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죽은 찹쌀과 함께 끓여서 달콤하고 부드럽게 먹을 수 있습니다. 말랭이로 만들어도 좋습니다. 삶은 고구마를 손가락 굵기로 썰어서 햇볕에 말리면 쫄깃한 고구마 말랭이가 됩니다. 이렇게 만든 말랭이는 간식으로 먹거나 차와 함께 즐기면 좋습니다.
싹 난 고구마의 요약
이상으로 싹 난 고구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싹 난 고구마는 버려야 한다? 이 질문에 대한 요약은 다음과 같습니다.
- 독성이 없으므로 싹을 제거하고 먹으면 됩니다.
- 당도가 높아져 맛있습니다.
- 내부의 녹말이 없어지고 섬유질만 남아서 식감이 떨어집니다.
- 튀김이나 죽, 말랭이 등으로 만들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 보관할 때는 상처가 있는 고구마를 먼저 처리하고, 신문지에 싸서 통풍이 잘되고 시원한 실내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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