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6시내고향 예천 회화나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에 위치한 삼강주막은 1900년 무렵 건축된 역사적인 건물로, 주변에는 수령 500년의 회화나무가 우거져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삼강주막과 회화나무의 역사와 문화를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1. 삼강주막이란?
삼강주막은 경상북도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에 있는 전통적인 한옥 건물입니다. 삼강주막은 삼강나루를 왕래하는 사람들과 보부상, 사공들에게 요기를 해주거나 숙식처를 제공하던 건물로서, 1900년 무렵 건축하였습니다.규모는 작으나 본래 기능에 충실한 평면구성으로, 건축사적 희소가치와 옛 시대상을 보여주는 역사 문화적 가치를 인정 받아, 2005년 12월 26일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134호로 지정되었습니다.
2006년 마지막 주모 유옥련 할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 방치되었으나 2007년 예천군에서 1억 5천만 원의 비용을 들여 옛 모습대로 복원하였습니다. 2009년까지 삼강나루를 복원하여 나룻배를 띄우는 등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었습니다.
2. 6시내고향 예천 회화나무의 특징과 의미
6시내고향 예천 회화나무는 콩과에 속하는 낙엽활엽수종으로 나무 높이가 30m, 직경이 2m까지 크게 자랄 수 있어 은행나무, 느티나무, 팽나무, 왕버들과 함께 우리나라 5대 거목 중의 하나입니다. 현재 500~1,000년 된 나무 10여 그루가 노거수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습니다. 삼강주막 뒤에 서 있는 회화나무는 수령 약 500년으로, 높이 25m, 둘레 5m의 큰 나무로, 7개의 굵은 줄기와 큰 가지를 넓게 펼치며 회화나무의 전형적인 나무모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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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스페셜 예천 회화나무는 무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릴 때쯤인 8월 초에 황백색 꽃이 나무 전체를 뒤덮어 꽃대가 휘어질 정도로 많이 합니다. 꽃피는 시기가 밀원이 부족한 한여름이며 개화량도 많기 때문에 밀원수종으로 적합한 나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빨리 자라면서도 수형이 아름답고 깨끗한 품격을 지니고 있으며, 다듬어주지 않아도 스스로 아름다운 모습을 하는 나무라서 조경수나 가로수로 제격입니다. 회화나무는 학자수, 선비목 등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려시대부터 선비들이 좋아하던 나무로, 학문과 예술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3. 삼강주막과 회화나무의 역사
삼강주막과 회화나무는 삼강나루의 오래된 역사와 함께해 왔습니다. 삼강나루는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에 있는 강변의 나루터로, 옛날에는 낙동강을 따라 운행되던 나룻배들이 정착하거나 출발하는 곳이었습니다. 삼강나루는 낙동강 하류와 상류를 잇는 중요한 교통수로였으며, 여러 지역의 상인들과 사람들이 모여 다양한 상품과 문화를 교류하던 곳이었습니다.
삼강주막은 이러한 삼강나루의 활기를 지원하고 유지하던 곳으로, 보부상들과 사공들에게 음식과 숙소를 제공하면서 삼강나루의 중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삼강주막은 주모라고 불리던 여성들이 운영하였으며, 주모들은 보부상들과 사공들을 위해 요리를 하고, 술을 따르고, 노래를 부르고,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삼강나루의 생명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삼강주막 뒤에 있는 회화나무는 삼강주막과 함께 세월을 견디어 온 나무로, 삼강주막의 마지막 주모 유옥련 할머니가 이 나무를 사랑하고 보살펴 왔다고 합니다.
유옥련 할머니는 2006년에 세상을 떠난 후, 삼강주막은 방치되었으나 회화나무는 삼강주막의 상징인 듯이, 삼강주막의 역사와 문화를 증언하고 있습니다.
4. 삼강주막과 회화나무의 문화
삼강주막과 회화나무는 예천의 문화유산으로서, 다양한 문화행사와 예술활동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삼강주막은 2007년부터 매년 8월에 열리는 삼강주막 축제의 주요 장소로, 삼강나루의 옛 모습을 재현하고, 나룻배를 타고 강을 건너는 체험과 함께, 삼강주막에서 요기를 먹거나 술을 마시면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삼강주막은 또한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에도 영감을 주는 곳으로, 2010년부터 예천군에서 주최하는 삼강주막 예술제에 참여하는 예술가들이 삼강주막에서 작품을 제작하고 전시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삼강주막 예술제는 회화, 조각, 사진, 설치,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삼강주막과 회화나무를 배경으로 전시되며, 공연과 강연, 워크숍 등도 함께 열립니다. 삼강주막과 회화나무는 이렇게 예천의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5. 6시내고향 예천 회화나무 위치
회화나무(삼강주막)
주소 경상북도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길 27
출처 6시내고향 누리집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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