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촌 한옥마을에서 80세 할머니가 직접 만드는 독특한 고추쿠키가 화제입니다. KBS 1TV ‘동네한바퀴’에서 소개된 동네한바퀴 80세 할머니의 고추쿠키는 북촌 골목길에 위치한 정애쿠키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68세에 창업해 12년째 운영 중인 이정애 할머니의 특별한 쿠키 이야기를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동네한바퀴 80세 할머니의 고추쿠키 방송 내용
2025년 10월 11일 방송된 KBS 1TV ‘동네 한 바퀴’ 340회에서는 서울 종로구와 중구의 특별한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그중에서도 북촌 한옥마을의 정애쿠키가 소개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서울 종로구 계동길 76 1층에 위치한 네 평 남짓한 작은 쿠키 가게의 주인공은 바로 여든 살의 이정애 할머니입니다.
2013년 예순여덟의 나이에 문을 연 이 가게는 이제 한국을 넘어 세계 각지에서 손님들이 찾아오는 북촌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이전에 치킨과 만두 체인점을 운영한 경험이 있었던 할머니는 나이가 들어도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어 창업을 결심했습니다. 딸이 어렸을 때부터 만들어주던 쿠키를 주변에 나눠주자 “쿠키 너무 맛있다. 장사해도 되겠다”는 반응이 이어졌고, 이에 용기를 얻어 자신의 이름을 건 가게를 열게 되었습니다.
백혈병 이겨낸 할머니의 특별한 창업 스토리
이정애 할머니의 창업 이야기는 단순한 성공담이 아닌 감동 그 자체입니다. 백혈병 진단을 받고도 꿋꿋이 버틴 세월, 척추 수술로도 꺾이지 않은 의지가 반죽 속에 담겨있습니다. 영어 선생님을 그만두고 68세에 쿠키 카페를 창업한 할머니는 “힘 없을 때까지 해야지, 95세쯤까지?”라며 여전히 왕성한 열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2년이 넘는 세월 동안 북촌 계동길 골목을 지켜온 정애쿠키는 단골손님들뿐만 아니라 MZ세대 사이에서도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늦게 가면 품절되는 경우가 많아 오전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네한바퀴 80세 할머니의 고추쿠키를 소개받고 찾아온 손님들은 할머니의 따뜻한 미소와 포근한 인상에 마치 친할머니를 만난 듯한 정겨움을 느낍니다.
버터 안 들어간 건강한 고추쿠키 만드는 법
동네한바퀴 80세 할머니의 고추쿠키는 일반 쿠키와는 완전히 다른 레시피로 만들어집니다. 버터 대신 우리밀 통밀가루에 아몬드와 해바라기씨를 넣어 고소함을 더했습니다. 사돈이 농사 지어 보내주던 고추에서 시작된 이 독특한 쿠키는 고추를 찌고, 말리고, 튀기는 모든 과정이 손으로 이루어집니다.
고추 부각이 올라간 고추쿠키는 맵지 않고 바삭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특징입니다. 실제 고추가 들어가지만 김 맛에 가까운 고소한 풍미를 내며, 끝맛이 매우 깔끔합니다. 할머니는 집에서 자녀들에게 만들어주던 쿠키를 자신의 아이들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매일 정성껏 구워내고 있습니다. 쿠키 종류는 단 세 가지로 기본 정애쿠키 800원, 초코칩쿠키 900원, 그리고 대표 메뉴인 고추쿠키 1,600원입니다.
북촌 한옥마을 정애쿠키 위치와 영업시간
정애쿠키는 서울 종로구 계동길 76 1층에 위치해 있으며, 북촌 한옥마을 초입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안국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4평 남짓한 작은 공간이지만 할머니의 정성이 가득한 따뜻한 분위기가 매력적입니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휴일이 없어 언제든 방문 가능합니다. 다만 동네한바퀴 80세 할머니의 고추쿠키 방송 이후 인기 메뉴인 고추쿠키는 오후에 품절되는 경우가 많아 오전 방문을 추천합니다. 내부 공간이 매우 협소하여 테이크아웃을 이용하는 손님이 많으며, 선물용 포장도 아기자기하게 해주십니다.
실제 방문 후기와 추천 메뉴
정애쿠키를 방문한 손님들은 할머니의 따뜻한 환대와 쿠키의 담백한 맛에 감동받았다고 입을 모읍니다. “특이하고 약간 매운 고추쿠키 끝맛이 고소해서 가족들에게도 먹이려고 다시 사러 갔다”, “나이가 있어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시는 할머니가 고마워서 몇 번 더 가볼 예정”이라는 후기가 많습니다.
MZ세대 사이에서도 “요즘 이 쿠키가 MZ들에게 인기”라며 “조금만 늦으면 사고 싶어도 살 수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버터가 들어가지 않아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며, 통밀과 호두가 들어가 건강한 디저트로 인기입니다. 이탈리아, 싱가포르, 타이완 등 해외에서도 사람들이 찾아올 정도로 유명해졌습니다. 동네한바퀴 80세 할머니의 고추쿠키는 할매니얼 감성을 좋아하는 젊은 세대에게도 특별한 의미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정애쿠키 영업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휴일 없이 연중무휴로 운영됩니다. 다만 고추쿠키는 오후에 품절되는 경우가 많아 오전 방문을 추천합니다.
고추쿠키 가격은 얼마인가요?
기본 정애쿠키는 800원, 시그니처 메뉴인 고추쿠키는 1,600원, 초코칩쿠키는 900원입니다. 모두 양심적인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고추쿠키는 맵지 않나요?
고추 부각이 올라가 있지만 맵지 않습니다. 고추 맛보다는 김 맛에 가까우며, 바삭하고 고소한 풍미가 특징입니다. 매운맛을 싫어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주차는 가능한가요?
북촌 한옥마을 내 위치하고 있어 주차 공간이 협소합니다.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며, 3호선 안국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합니다.
선물용 포장도 가능한가요?
네, 가능합니다. 할머니께서 아기자기하게 포장해주시며,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한국적인 쿠키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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