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찾아오면 순창군 양지천이 황금빛 코스모스로 화려하게 물든다. 봄에는 70만 본의 꽃잔디와 수선화, 여름에는 버들마편초가 피어나며 사계절 내내 꽃길을 선사하는 이곳은 최근 SNS에서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했다. 순창군이 175억 원을 투입한 경천·양지천 수변 종합개발사업으로 조성된 2km 산책로를 따라 펼쳐진 황화코스모스의 장관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6시내고향 순창 양지천 꽃잔디길 코스모스는 언제 가장 아름다울까?
황화코스모스는 8월 말부터 피기 시작해 9월 초에 만개한다. 일반 코스모스보다 잎이 풍성하고 색감이 짙은 황금빛을 띠어 초가을 햇살과 만나면 더욱 빛을 발한다. 5월에 식재한 황화코스모스가 9월 초 만개를 앞두고 있어 지금이 최적의 방문 시기다.
산책로 양쪽으로 끝없이 이어지는 코스모스 군락 사이를 걸으면 시냇물 소리와 풀잎에 스치는 바람이 오감을 깨운다. 봄철 자줏빛 꽃잔디와 노란 수선화가 만들어낸 파스텔 톤의 풍경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정확한 위치와 네비게이션 정보는 위 버튼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순창읍 남계리 일원에 위치하며, 순창읍 행정복지센터를 기준으로 찾아가면 편리하다.
양지천 산책로 꽃길의 사계절 풍경
순창군은 양지천을 사계절 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시즌별로 다양한 꽃을 식재했다. 봄에는 벚꽃과 꽃잔디, 수선화, 튤립 약 70만 본이 활짝 피어나 2km 구간을 분홍빛과 황금빛 카펫으로 물들인다.
2025년 4월에는 핑크색 꽃잔디가 양지천 제방을 따라 화려한 장관을 연출하며 지역의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했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에는 6시내고향 순창 양지천 꽃잔디길 코스모스와 버들마편초가 파스텔 톤과 황금빛의 조화를 이루며 한 편의 수채화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겨울에는 다양한 경관 시설과 야간 음악분수대가 설치될 예정이어서 사계절 내내 방문할 이유가 충분하다. 경천과 양지천이 만나는 합류 지점에는 공원이 조성되어 더욱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순창 참두릅 여행 축제와 함께 즐기는 방법
매년 4월 중순경 양지천 일대에서는 순창 참두릅 여행 축제가 열린다. 2025년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지천 일원에서 개최된 제1회 행사는 화사한 꽃잔디길과 함께 지역 특산물인 참두릅을 소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하면 꽃구경과 함께 지역 농산물 직거래, 두릅 장아찌 만들기, 쑥 개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순창농협이 주관하는 이 축제는 명품 생태하천으로 거듭난 양지천에서 진행되며, 버스킹 공연과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6시내고향 순창 양지천 꽃잔디길 코스모스 시즌인 가을에는 축제가 없지만, 봄 축제 때의 활기찬 분위기를 떠올리며 고즈넉한 가을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황화코스모스와 꽃잔디가 만드는 포토존
양지천 산책로는 어디를 찍어도 인생 사진이 나오는 천혜의 포토존이다. 6시내고향 순창 양지천 꽃잔디길 코스모스가 양옆으로 펼쳐진 군락 사이를 걸으며 촬영하면 황금빛 꽃 터널 속 주인공이 된 듯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중간중간 놓인 다리 위에 오르면 하천을 따라 이어지는 코스모스 길 전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봄에는 핑크색 꽃잔디와 노란 수선화가 조화를 이루며 파스텔 톤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사진 공모전도 개최되어 2025년 제1회 순창군 양지천 사진 공모전이 진행 중이니, 방문 후 인상 깊은 사진을 출품해 보는 것도 좋다. SNS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면서 광주와 전주 등 인근 도시의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양지천 방문 시 알아두면 좋은 팁
양지천 산책로는 약 2km 구간으로 천천히 걸으며 감상하기에 적당한 거리다. 주차는 순창읍 행정복지센터 인근과 양지천변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방문 전 순창군 문화관광 누리집이나 6시내고향누리집을 통해 개화 시기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날씨가 더운 여름철에는 모자와 물을 준비하고, 사진 촬영을 위해서는 맑은 날 오전이나 오후 늦은 시간대가 좋다.
인근에는 순창 고추장 민속마을, 채계산 출렁다리, 용궐산 하늘길 등 함께 둘러볼 만한 관광지가 많아 하루 코스로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순창장류축제 기간에 방문하면 더욱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방문 후기
지난해 가을 양지천을 찾았을 때 황화코스모스의 황금빛 물결이 눈앞에 펼쳐진 순간을 잊을 수 없다. 수십 년간 방치되었던 하천이 이렇게 아름다운 관광 명소로 탈바꿈한 것을 보며 순창군의 노력이 느껴졌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시냇물 소리를 듣고 바람에 흔들리는 코스모스를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었다. 특히 다리 위에서 내려다본 코스모스 군락의 파노라마 뷰는 사진으로 담기에도 완벽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사진 애호가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6시내고향 순창 양지천 꽃잔디길 코스모스는 봄의 꽃잔디와는 또 다른 가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자주 묻는 질문
Q1. 코스모스 개화 시기는 언제인가요?
황화코스모스는 8월 말부터 피기 시작해 9월 초에 만개합니다. 봄철 꽃잔디와 수선화는 4월 중순경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Q2. 주차 시설은 어떻게 되나요?
순창읍 행정복지센터 인근과 양지천변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주말에는 많은 방문객이 몰리니 이른 시간 방문을 권장합니다.
Q3. 산책로 코스는 얼마나 걸리나요?
약 2km 구간으로 천천히 걸으며 사진을 찍고 감상하면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Q4. 애완동물 동반이 가능한가요?
양지천 산책로는 야외 공간으로 애완동물 동반이 가능하나, 목줄 착용과 배변 처리 등 기본 에티켓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Q5. 입장료가 있나요?
양지천 산책로는 무료로 개방되어 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여 꽃길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Q6. 6시내고향 순창 양지천 꽃잔디길 코스모스 외에 다른 볼거리는?
순창 고추장 민속마을, 채계산 출렁다리, 용궐산 하늘길 등이 인근에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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