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 남당항에서 방송된 오늘N 자연산 대하 편이 화제입니다. 9월부터 11월까지가 제철인 대하는 산란기를 지나 살이 통통하게 오른 가을 바다의 붉은 보석으로 불리며, 베테랑 선장이 직접 잡는 현장이 공개되어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대하잡이 포인트 선정부터 그물 분리 작업까지 전 과정이 소개되었으며, 자연산 대하와 양식 흰다리새우의 구별법과 신선한 대하 요리법까지 알찬 정보가 가득합니다.
가을 제철 대하잡이 현장 속으로
충남 홍성군 남당항은 국내 최대 자연산 대하 생산지로 유명합니다. 오늘N 자연산 대하 방송에서는 경력 많은 선장이 전년도 조업량과 바다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적의 잡이 포인트를 선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조류의 흐름에 따라 이동하는 대하의 습성을 파악해 그물을 설치하며, 약 20분간 기다린 후 그물을 건져올리면 목걸이처럼 주렁주렁 매달린 대하가 올라옵니다.
잡힌 대하는 수염과 더듬이, 다리가 그물에 엉켜있어 조심스럽게 분리하는 작업을 거칩니다. 대하를 부러뜨리지 않으려면 꼬리부터 머리까지 천천히 그물코에서 빼내야 하며, 이 손질 작업에만 무려 3시간이 소요됩니다. 잡은 대하는 즉시 얼음을 뿌려 신선도를 유지하는데, 특히 더운 날씨에는 바람에 금방 마르기 때문에 신속한 냉각이 필수적입니다.

방송에 소개된 그 맛! 지금 바로 신선한 자연산 대하를 만나보세요
자연산 대하와 양식 흰다리새우 완벽 구별법
많은 사람들이 자연산 대하와 양식 흰다리새우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N 자연산 대하 방송에서 소개된 구별법에 따르면, 가장 쉬운 방법은 수염 길이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대하의 수염은 자기 몸집의 2~3배 정도로 흰다리새우보다 훨씬 깁니다. 뿔 길이도 차이가 있는데, 흰다리새우는 코끝을 넘지 않지만 대하는 코끝을 훨씬 넘어갑니다.
꼬리 색깔로도 구분이 가능한데, 자연산 대하의 꼬리는 녹색 빛을 띠지만 흰다리새우는 붉은 빛이 돕니다. 다리 색깔도 차이가 있어 흰다리새우는 투명한 흰색이고 대하는 붉은색을 띱니다. 또한 흰다리새우는 양식이라 활어차에 실려 살아있는 상태로 판매되지만, 자연산 대하는 그물에 잡히면 대부분 죽은 상태로 유통됩니다. 가격 차이도 상당한데, 자연산 대하는 1kg에 6~7만 원을 호가하며 흰다리새우보다 2~3배 비쌉니다.
대하의 영양성분과 건강 효능
오늘N 자연산 대하 방송에서 강조된 것처럼, 제철 맞은 대하는 맛뿐만 아니라 영양소도 풍부합니다. 대하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100g당 단백질 함량이 24g으로 높고 지방 함량은 0.3g에 불과합니다. 특히 타우린이 풍부하여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혈관 건강에 유익하며, 교감신경을 억제해 혈압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아스타잔틴은 눈 피로를 해소하고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며, 수심 깊은 바다에 살수록 더 많이 함유되어 익혔을 때 붉은 색이 진하게 나타납니다. 키틴과 키토산은 면역력 향상에 효과적이며, DHA 성분은 두뇌 발달을 돕고 건강한 뇌세포를 만들어줍니다. 칼슘도 풍부하여 골다공증 예방과 뼈 건강에 좋으며, 불포화지방과 칼륨이 심장병과 동맥경화 같은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대하의 영양소는 머리, 꼬리, 껍질에 더욱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껍질째 먹는 것이 좋습니다.
대하 소금구이 만드는 방법
신선한 자연산 대하를 가장 맛있게 즐기는 방법은 소금구이입니다. 오늘N 자연산 대하 방송에서도 추천한 조리법으로, 먼저 대하를 깨끗이 씻은 후 뿔과 수염, 더듬이를 잘라줍니다. 팬에 호일을 깔고 굵은 천일염 2~3컵을 부은 후 약불에서 달궈줍니다. 소금이 충분히 달궈지면 대하를 올리고 뚜껑을 덮은 후 중불에서 10~15분 정도 익혀주면 완성입니다.
소금 위에서 대하를 굽는 이유는 간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새우를 태우지 않고 부드럽게 익히기 위해서입니다. 소금의 녹는점이 약 800도로 매우 높아 대하를 태우지 않으면서 속까지 골고루 열을 전달합니다. 대하 껍질을 까서 먹고 머리는 따로 모아 버터에 볶아 먹으면 고소한 풍미를 더욱 깊게 즐길 수 있습니다. 냄비 속 수분이 새우살까지 전달되어야 부드럽고 담백한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하 구매 시 신선도 확인과 보관법
신선한 대하를 고를 때는 손바닥 크기 정도 되는 15cm 내외 크기에 수염이 긴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오늘N 자연산 대하 방송에서 소개된 팁에 따르면, 목이 빳빳하고 색깔이 투명한 것이 신선한 대하의 특징입니다. 눈이 맑고 투명하며 껍질에 탄력이 있는 것을 고르고, 비린내가 심하게 나거나 껍질이 끈적거리는 대하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하 보관은 구매 즉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냉장 보관 시에는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하고 밀폐 용기에 담아 2~3일 내에 섭취해야 합니다. 장기 보관이 필요하다면 껍질째 또는 껍질을 벗긴 후 개별 포장하여 냉동실에 보관하면 1~2개월 동안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해동할 때는 냉장실에서 서서히 해동하는 것이 육질과 맛을 보존하는 데 좋습니다.
Q. 방송에서 소개된 자연산 대하는 어디서 구입할 수 있나요?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로213번길 1 B동103호에 위치한 동백회수산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연락처는 0507-1365-5877입니다.
Q. 자연산 대하의 제철은 언제인가요?
자연산 대하의 제철은 9월부터 11월까지이며, 특히 8월 말부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라 맛과 영양이 최고입니다.
Q. 대하를 소금 위에서 굽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소금의 높은 녹는점을 이용해 대하를 태우지 않고 부드럽게 익히기 위해서이며, 소금 간을 하기 위한 목적이 아닙니다.
Q. 자연산 대하와 흰다리새우를 가장 쉽게 구별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수염 길이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쉬운데, 대하는 자기 몸집의 2~3배 길이의 수염을 가지고 있으며 뿔이 코끝을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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